금테크의 착각 : 금값은 오르는데 내 수익은 왜 안 오를까?

24K 순금 한돈 가격 차이의 진짜 원인과 금테크의 현실
요즘 뉴스만 틀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금값 최고치’, ‘안전자산 선호’입니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사람들은 다시 금을 찾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금을 직접 사보고, 다시 팔아본 사람들의 반응은 의외로 비슷합니다.
“금값이 올랐다는데, 막상 팔아보니 생각보다 적다.”
특히 순금 24K 한돈(3.75g) 기준으로 보면 구매가와 매도가 차이가 10만 원 이상 벌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금값은 분명 올랐는데, 왜 내 손에 들어오는 금액은 기대보다 적을까요?
금은 ‘같은 가격’으로 사고파는 자산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금을 주식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금은 거래 구조 자체가 다른 자산입니다.
뉴스에서 말하는 금 시세는
👉 ‘기준 가격’일 뿐,
👉 우리가 실제로 지불하거나 받는 가격과는 다릅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핵심은 세금과 비용 구조입니다.
금을 살 때 가격이 비싼 이유부터 보자
금은 개인이 구매할 경우, 다음 항목들이 자동으로 더해집니다.
1️⃣ 부가가치세 10%
대한민국에서는 실물 금을 일반 재화로 분류합니다. 따라서 개인이 금을 살 때는 부가가치세 10%를 반드시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 순수 금 시세가 40만 원이라면
- 실제 구매가는 약 44만 원 이상이 됩니다.
이 순간, 이미 출발선에서 10% 손해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2️⃣ 임가공비(공임비)
우리가 사는 금은 ‘덩어리’가 아닙니다. 골드바든, 반지든, 목걸이든 모두 가공된 제품입니다.
이 과정에서
- 제작비
- 인건비
- 각인·포장 비용
이 포함됩니다. 특히 한돈, 반돈 같은 소형 금일수록 그램당 공임비 부담이 더 큽니다.
3️⃣ 유통 마진
금은방·거래소·온라인몰은 보관·보험·운영비를 감안해 일정 마진을 붙입니다. 이 마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 구매가를 조금씩 끌어올리는 요소입니다.
그런데, 팔 때는 왜 이렇게 계산이 달라질까?
금 판매 시점에서는 기준이 완전히 바뀝니다.
✔ 팔 때는 ‘제품’이 아니라 ‘원재료’로 본다
금은방이나 거래소는
- 디자인
- 브랜드
- 가공 상태
를 거의 평가하지 않습니다. 오직 보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이 안에 실제 금이 얼마나 들어 있느냐”
✔ 부가세는 돌려받을 수 없다
구매 시 냈던 부가세 10%는
👉 개인에게 환급되지 않습니다.
부가세 환급은 사업자 구조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즉,
- 살 때는 세금을 냈고
- 팔 때는 세금이 빠진 가격으로 거래됩니다.
이것이 체감 손실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 임가공비는 사실상 소멸된다
제작비·공임비는 금이 ‘제품’일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 시에는 금이 다시 녹여지는 원재료가 되기 때문에
👉 이미 낸 공임비는 가격에 거의 반영되지 않습니다.
같은 24K 순금인데, 왜 매입가는 또 다를까?
여기서 또 하나의 변수가 등장합니다. 바로 순도 표기입니다.
순도 999와 999.9, 미세하지만 중요한 차이
24K 순금은 보통 이렇게 표기됩니다.
- 999 (순도 99.9%)
- 999.9 (순도 99.99%)
겉으로 보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매입 시장에서는 다릅니다.
🔍 왜 차이가 날까?
순도가 낮을수록
- 불순물 제거 필요
- 재정련 과정 발생
- 손실률과 비용 증가
이 때문에 금을 사들이는 입장에서는
👉 순도가 낮은 금을 더 보수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같은 ‘순금’이라도 매입가에 수천 원 ~ 수만 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날까?
시기와 시세에 따라 다르지만, 24K 한돈 기준으로 보면 일반적으로 이런 구조가 됩니다.
- 구매가 : 기준 시세 + 부가세 + 공임
- 판매가 : 기준 시세 – 정련·수수료
이 차이가 누적되면
👉 한돈당 10만 원 안팎의 격차가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금 투자는 피해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접근 방식이 중요합니다.
금테크에서 손해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1️⃣ 단기 매매 목적이라면 ‘실물 금’은 불리
실물 금은
- 세금
- 가공비
- 유통 비용
때문에 단기 차익에 구조적으로 불리합니다.
2️⃣ 계좌 기반 금 거래 활용
KRX 금 현물시장, 금 ETF, 금 통장 등은
- 부가세 부담이 없거나
- 비용 구조가 훨씬 단순합니다.
가격 변동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실물보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3️⃣ 실물 금은 ‘보유 자산’ 관점으로
실물 금의 강점은
- 위기 시 실체가 존재한다는 점
- 장기 보유 시 가치 보존 수단이라는 점
따라서 보험 자산, 분산 자산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금값이 오를수록 더 중요한 한 가지
금 투자에서 가장 흔한 착각은 이것입니다.
“금값이 오르면 무조건 이득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 ‘어떤 방식으로 샀는지’가 결과를 결정합니다.
부가세, 공임비, 순도, 정련 비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금은 안전자산이 아니라 비용이 많은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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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 금은 살 때와 팔 때 계산 기준이 다르다
- 부가세 10%는 개인에게 환급되지 않는다
- 가공비는 판매 시 거의 인정되지 않는다
- 순도에 따라 매입가는 달라질 수 있다
- 금 투자는 구조를 아는 사람이 유리하다
금값이 최고가를 기록하는 지금, 중요한 것은 “살까 말까”가 아니라 “어떻게 사고, 어떻게 팔 것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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