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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적표현

주마간산 : 빠른 속도로 달리는 말 위에서 산천을 살펴 보는 것 주마간산은 사물을 대충 훑어본다는 뜻으로, 주로 어떤 일을 서둘러 대충 살펴보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나 이 용어는 중국 중당기(中唐期)의 시인 맹교(孟郊)가 지은 〈등과후(登科後)〉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맹교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늦은 나이에 관직 시험을 보았지만, 그의 뜻과 달리 낙방하고 수모를 겪은 뒤 겨우 관직을 얻은 경험을 시로 표현했습니다.  1. 맹교와 〈등과후〉 맹교는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시를 지으며 살던 중, 어머니의 뜻에 따라 41살의 늦은 나이에 관직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뜻과는 달리 낙방하고 수모를 겪었고, 5년 뒤에야 겨우 관직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술자리에서 〈등과후〉라는 시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했습니다. 2. 〈등과후〉 시' 〈등과후〉 시는.. 더보기
주마등 :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상징의 이해 주마등(走馬燈)은 중국어로 '달릴 주, 말 마, 등불 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로, 어원적으로는 '달리는 말에 의해 밝히는 등불'을 의미합니다. 주마등은 한풀 꺼져도 빠르게 바뀌는 그림들을 돌아가며 비추는 모양에서 비유적으로 사용됩니다. 1. 주마등의 풀이 주마등은 안과 바깥으로 두 겹으로 된 틀 안에 갖가지 그림들을 붙인 것입니다. 이 틀이 돌아감에 따라 안에 켜 놓은 등불 때문에 그림이 종이나 천을 바른 바깥쪽에 비치게 됩니다. 주마등은 주로 소인국에서 활발하게 사용되었으며, 사람들은 주마등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주마등은 또한 덧없이 빨리 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도 사용됩니다. 사물이나 현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표현할 때 주마등이란 비유적인 표현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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